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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8 Kõnelejad 8 Peatükid 189 segmendidunit synonyms for matching user input

Peatükid

  1. 0:00

    다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회의의 핵심은 우리가 하반기에 론칭할 BEB 타깃의 친환경 오피스 구독 박스 서비스의 최종 콘셉트를 확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회의에서 도출된 3가지 안건은 오늘 결론 내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제가 3가지 안을 간략히 리마인드 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어한은 프리미엄 제로의 이스트 박스입니다. 100 %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전면 수거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벽한 친환경 모…

  2. 1:01

    내리겠습니다. 먼저 어한인 프리미엄 제로에이스트 박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먼저 말씀드릴 겸. 기획 및 디자인 측면에서 어한은 가장 완벽한 그림입니다. 플라스틱을 전혀 쓰지 않고 예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기업들 입장에서도 로비나 휴게실에 비치해 두었을 때 공간의 품격이 확 올라갑니다. ESG 경영을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형태라 기획자로서 제일 욕심나는 아닙니다. 마케팅 입장에서도 은희님 의견에 전적으…

  3. 2:18

    태훈님 말씀이 맞습니다. 물류와 운영을 책임지는 입장에서도 어하는 솔직히 지옥입니다. 농담이 아니고요. 기업 휴게실에서 용기가 100 % 회수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분실되거나 파손될 확률을 최소 15 %로 잡아야 하는데 매번 재고를 채워 넣는 작업과 위생 불량에 대한 CS 응대까지 생각하면 현재 저희 인력으로는 감당 불가능합니다. 빌비 영업 쪽 시각도 시연님과 비슷합니다. 기업 총무팀 담당자들을 만나보면 취지는 공감하지만 본…

  4. 3:45

    맞아요. 우리 회사만의 맞춤형 박스라는 카피를 쓰면 광고 전환율도 꽤 높게 나올 것 같습니다. 생분해 패키지를 쓰니까 친환경 구색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고요. 서은님 민기님. 비안으로 가면 저랑 저희 물류팀은 내일부터 밤새워야 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을 허용한다는 건 수백 개 SK 유제고 보관 단위를 낮개로 관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기업은 초코바 10개의 재생지 노트 5권, 비기업은 비건 쿠키 20개의 대나무 칫솔 3개. 이…

  5. 4:46

    기획 쪽에서도 비안은 조금 아쉽습니다. 고객이 다 섞어버리면 저희가 초기에 의도했던 세련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톤앤매너가 무너집니다. 그냥 흔한 기업용 간식 자판기와 다를 바가 없어지는 거죠. 역시 커스터마이징은 양날의 거미네요. 고객 만족과 영업 단기 성과에는 유리하지만 운영 복잡도와 비용 증가 그리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훼손 우려가 명확히 보입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시안인 월간 업사이클링 테마 박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6. 6:00

    물류팀에서도 시안은 대환형입니다. 100 % 표준화된 박스로 출고되기 때문에 픽업과 패킹 라인을 일원화할 수 있습니다. 어한처럼 수거하러 갈 필요도 없고, 비한처럼 수백 개 SKU를 헤집고 다닐 필요도 없죠. 배송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입니다. 품목을 저희가 미리 정해서 대량 발주를 넣기 때문에 매입 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재고 예측도 가능해서 폐기율도 최소화되고요. 다만 민…

  7. 7:00

    호불호가 강한 식품류는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로컬 스낵 베이스로 맞추고 업사이클링 굿즈에 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구성을 밸런스 있게 잡으면 이탈을 방어할 수 있을 겁니다. 좋습니다. 다들 각자의 관점에서 핵심을 잘 짚어주셨네요. 지금까지의 논의를 종합해보겠습니다. 어하는 취지는 완벽하나 현실적인 운영과 비용 문제가 컸습니다. 비아는 영업엔 좋지만 살인적인 재고 관리와 배송 난이도가 따릅니다. 반면 시안은 어한의 약점인 영물류…

  8. 8:03

    저도 동의합니다. 당장 내일부터 마케팅 캐치프레이즈 뽑아볼 생각에 신나네요. 물류 쪽도 이견 없습니다. 시한으로 결정되면 당장 패키징, 자동화, 라인 세팅 검토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확신을 가지시니 저도 든든합니다. 기획팀이 퀄리티만 보장해 주신다면 저는 비비 맞춤형 ESG 매거진이라는 셀링 포인트로 공격적으로 영업해 보겠습니다. 동의합니다. 기획팀도 동의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크레이션 보여드릴게요. 완벽합니다.…